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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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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805회
  • 작성일24-10-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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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기는 이야기는 엄마와 산책 후 나눈 이야기다.


엄마가 아빠와 맞선 볼 때의 이야기다. 

선 보는 날 아빠의 양복 바지를 보니 구겨져 있었다고 한다. (아빠는 꽤 털털하신 편이다.)

아빠를 상상하면 그럴만 한데, 그런 아빠와 엄마가 결혼한 건 신기한 일이다.

여기서 엄마에 대한 정보를 적어보자면, 엄마는 굉장히 깔끔한 사람이다. 

어린 시절 엄마는 거의 매일 3번의 집 청소를 하셨다. 바닥에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는 걸 참지 못하셨었다.

(어릴적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을때, 모델하우스냐는 평을 들은적도 있다)

엄마 성격상 그런 사람을 만나면 바로 싫다고 할법한데, 아빠가 구겨진 바지를 입고 있는게 측은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엄마가 집에 관해서도 그런이야기를 하신적이 있는데, 집구경을 갔을때 아무리 더러워도 이집은 내집이다 하는 집이 있다고 하셨다.

내가 가꾸고 만들 미래가 보이는 집이 있다고...


이런게 인연인 건가. 신기하다.



위키피디아에서 검색한 인연의 결과이다.

인연: 因緣 결과를 낳기 위한 내적인 직접 원인을 인(因)이라 하고, 이를 돕는 외적이며 간접적인 원인을 연(緣)이라 하나, 일반적으로는 양자를 합쳐 원인의 뜻으로 쓴다. 불타는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인연으로써 생겨나고 인연으로써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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